… 쉐보레 크루즈 2012. 5. 15. 11:40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끝내 지름신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어등을 장착하게 되었다.
사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DIY를 통해서 장착하는것이지만 매번마다 건드리는 부품마다 망가뜨리며 추가부품구매에 적지않은 돈을 쓰게 되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두려움이 많아져 크루즈 튜닝으로 유명한 수원의 스트릿오토에 방문하여 장착을 하게 되었다.




라프(크루즈)는 정말 국내 준중형급 차량중에서는 외모적인 부분에서만큼은 으뜸이라고 생각될만큼 완벽한 디자인을 뽐내고 있지만 세부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다.
그 중에서 하나가 도어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순정틱하지는 않더라도 LED바를 통하여 밝게 비추어주는 불빛이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편하기도 하고, 안전을 확보해주기도 하며, 드레스업 효과도 굉장하다.





다만 대부분 2인승으로 쓰다보니 굳이 뒷좌석까지 도어등을 할 필요는 있었을까? 하는 후회도 있지만
그래도 어차피 하는 김에 한번에 하자는 마음으로 처리했지만 실제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보니 괜히 했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지만 어찌되었든 마음에 든다.. ^^;


j300동을 통하여 명성만 익히 들어오던 프리즘님과 스트릿오토 직워분들 모두 친절하고 작업도 깔끔하고 잘 해주어서 참 만족스럽지만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일요일 저녁 바쁜 시간대여서 그랬던 탓인지
의자 아무곳에나 버려둔 전기테이프와 대충 끼워놓고만 뒷좌석 도어커버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기에 큰 실수도 아니고해서 그냥 아무 말 없이 넘어갔지만 흠..ㅠㅠ
그냥 무언가 아쉽다 ㅎㅎ 그래도 작업실력 하나는 정말 굉장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구매한 리락쿠마 기어 커버.
기어봉에도 장착이 가능하지만 큐빅커버가 장착되어 있어 밋밋한 사이드브레이크에 포인트를 주었다.
깔끔하고 깨알같은 포인트가 되기는 했지만 컵홀더 사용이 다소 힘들어졌다 ㅎㅎ;
일본 직수입 제품이라 파는 곳도 많지않고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퀄리티는 만족스럽다.
하지만 질은 다소 실망이다. 몇번 만지지도 않았는데 보푸라기가 많이 생겨서 심히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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