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테일링 2012. 6. 2. 01:29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 설명해드리는 것이니,
참고용도 읽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타올 **

드라잉타올 1장

- 드라잉타올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굉장히 큰걸로 한장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보통 와플처럼 되어있는 드라잉타올이 흡수력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물기를 머금으면 쫙 짜내면 물기가 잘빠져서 또 쓸 수 있습니다 ^^

  특정 브랜드를 거론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보통 에이탑이나 케미컬가이 류가 사용감은 좋았습니다.

  잘 알려진 소낙스나 맥과이어는 크기가 작아 불편했습니다 ^^;

 

유리용타올 1~2장

- 사실 차량관리에 애정을 쏟을게 아니라면 굳이 유리용을 따로 두지는 않아도 됩니다.

 

버핑용타올 2~3장

- 버핑용 타올은 왁스작업하실 때 꼭 필요하신 타올입니다. 여유있게 준비해두심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작업중에 떨어뜨릴 경우가 있는데 과감하게 다른 타올로 바꾸셔야 하기 때문에요..^^;

  고체왁스 작업 하실 것이라면 차량전체 하는데 2~3장은 들어가기 때문에 그정도가 딱적당합니다.

 

실내용 융타올 1장

- 보통 실내 내장제를 닦을 타올은 안경닦는 수건처럼 융으로된 것들 하나정도만 있으셔도 됩니다.

   

막타올

- 막타올은 그냥 진짜 아무렇게나 쓸 타올인데요. 휠 닦으실 때 유용합니다.

  휠 닦다보면 진짜 많이 더러워지므로 그냥 막쓸 타올이면 됩니다.

 

 

대충 타올은 이렇게 준비하시면 되구요.

본인의 취향에 따라 불필요하다 싶은건 과감하게 빼시면 됩니다.

정말 제대로 관리해보시겠다면 부지런함도 중요하지만 투자를 아끼시면 안됩니다 ㅎㅎ  

 



** 준비물 **

 

버킷

 

버킷은 물통을 말합니다. 보통 비싼건 버킷 감마씰 그릿가드 다 합쳐서 4만원정도 합니다.

그릿가드 라는건 버킷안에 넣어두는 플라스틱으로 된 것인데 이게 왜 필요하냐면

손세차시에 차에서 묻어나오는 이물질이 떠오르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릿가드를 사용합니다.

감마씰은 버킷에서 뚜껑 부분인데요. 뚜껑을 닫아서 사용하실거라면 구매해두심이 좋아요.

밟고 올라가기에도 편합니다 ㅎㅎ

버킷은 보통 8000원, 혹은 공사판에서 굴러다니기도 하기때문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만,

나머지 감마씰이나 그릿가드가 좀 비쌉니다.

세차환자가 아닌 이상은 구매하지 마시고 세차에 미쳐보겠다면 필수품입니다.

다만 버킷으로 세차할 수 있는 세차장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업주들이 싫어하고 못쓰게 합니다. 세차장에 있는 솔만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요 ^^;

그러므로, 사전에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개인용품사용이 가능한 세차장이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카샴푸, 워시미트

 

위의 두가지는 버킷을 이용해 세차를 할 경우에 필요합니다.

즉, 개인용품 사용이 불가능할 때는 쓸수가 없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굳이 버킷에 그릿가드에 물을 담아 카삼푸, 워시미트를 써가며 세차를 하는 이유는

세차장 솔이 아무렇게나 관리되어지다보니 기스를 유발할 수 있어

기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인용품을 이용하여 세차를 하게 됩니다.

다만 세차장 업주입장에서는 세차장 솔을 쓰지않게되니 매출에 영향을 받게되고,

또 버킷세차는 시간이 오래소요되므로 시간적인 부분,

마지막으로 세차장측이 정화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 경우에는

인가되지않은 용품 사용시에 벌금을 물을 수도 있다고해서..

대부분 셀프세차 업주들이 개인용품 사용하는거 좋아하지 않습니다 ^^;

 

 

퀵디테일러

 

퀵디테일러는 여러가지 제품이 많지만 깊숙히 파고들지 않을 것이라면

시중에 마트에서 쉽게구할 수 있는 맥과이어 퀵디테일러 하나정도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이게 왜 필요하냐면,

주차중에 나무수액이라던지 혹은 새똥, 그외에 각종 불순물이 차에 묻을 수가 있는데

오래방치할 경우 자동차 도장속에 파고들어 지워지지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럴때 퀵디테일러를 칙칙 뿌려주고 스윽 닦아주면 제거하기도 쉽고 도장면 보호도 됩니다.

물론 물로 해도 되기는 합니다만, 광택유지측면에서는 퀵디테일러가 좋습니다.

 

조금더 깊숙히 파고들면 여러가지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퀵디테일러는 흔히들 QD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데요.

고체왁스 작업이 된 차량에 왁스층 유지보수 측면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잘 관리된 차량이라면 퀵디테일러만 칙칙 뿌리고 닦아내어도 세차한것처럼 말끔해지기도 합니다.

혹은 세차후에 드라잉하는 과정에서 기스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되구요.

깊숙히 파고들면 여러가지 용도가 있고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너무 깊숙히 파고들지않기를 추천합니다. 피곤해집니다 ^^;

 

유리세정제

 

유리닦으실때 유용하므로 굳이 비싼거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하실려면 워셔액을 분무기에 담아 사용해도 됩니다.

 

 

휠 브러시

 

휠브러시는 휠을 닦아주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휠세정제도 함께 이용해주시면 좋겠죠?

아무리 개인용품 사용이 안되는 세차장이라도 휠 세정제 뿌리고 휠닦는걸로 뭐라하진 않습니다 ^^;

휠을 너무 안닦아주면 차가 너무 지저분해보이니 꼭 구매하시구요.

크루즈는 휠이 큼직큼직해서 어지간한 브러시로 다 잘닦아낼수 있습니다 ^^; 휠 닦기 정말 편합니다.

다만 사제휠은 촘촘할수록 브러시도 촘촘한걸로 구매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왁스

 

왁스는 고체왁스 액체왁스 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체왁스가 작업도 힘들지만 액체왁스보다는 여러모로 좋습니다.

다만 엄청난 노가다가 동반되므로 보통은 액체왁스를 애용하십니다.

이것은 본인의 선택이므로, 잘 판단하시길 바라구요.

 

 

실런트, 글레이즈

 

이 두가지는 전문적인 용어입니다.

실런트는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합성왁스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체왁스처럼 차량에 광택유지를 위해서 실런트를 왁스대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구요.

정말 차량관리에 빠진분들은 실런트 작업하고 또 왁스작업을 병행해주는 분도 계십니다.

글레이즈는 고체왁스 작업전에 차량의 미세한 기스들을 가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조금더 그윽한 광택을 내기위한 밑작업 용도로 사용됩니다.

역시나 차량관리에 푹 빠지실게 아니라면 굳이 구매하지않으셔도됩니다.

아~ 이런것도 잇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자, 준비물을 종합해보자면

 

드라잉타올, 버핑용타올, 유리용타올, 실내용타올, 막타올 등.

타올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준비하시면 되구요.

 

개인용품 사용이 안되면 버킷, 워시미트, 카샴푸 이런건 구매하지 마시구요.

 

비상용으로 사용할 퀵디테일러는 하나정도는 꼭 구비해두시구요.

왁스는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특히 왁스나 실란트는 서로 비슷한 역할이기 때문에 왁스든 실란트든 하나정도만 있으셔도 됩니다.

다만 실란트는 조금더 차량관리에 애착을 가지시게 된다면 접근하시는 편이 좋구요.

그전에는 왁스류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휠 브러시는 필수구요.

추가적으로 위에서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타르제거제 하나정도 있으면 좋습니다.

타르도 완전히 고착되기 전에는 퀵디테일러로도 제거가 잘됩니다만,

어느정도 고착이되면 떼어내기 힘드므로 타르제거제 칙칙 뿌리고 1~2분있다가 닦으면 스윽~ 잘닦여요.

물론 벌레사체도 타르제거제로 제거가 됩니다만, 따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타르제거제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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