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스 플러스를 사러갔다가 8G 제품이 없어서 절망에 빠져 낙담에 빠져있을 때 동영상이 재생되는 것 같은데 클릭스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는 MP3 를 발견!
그런데 가격은 클릭스보다 10만원이상 더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E-100 을 보고 의아해하며 '정말 이거 좋긴 좋은걸까?' 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된 녀석.
저렴한 가격에 비해 성능은 우수하다. 그리고 클릭스보다 화질은 떨어질지 언정 (클릭스의 AMOLED에 비하면 떨어질 수 밖에 없긴하다.) 크기는 클릭스보다 더 넓은게 마음에 든다.
거기다 클릭스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외장메모리를 지원하다보니 4G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하면 총 12G라는 제법 큰 용량을 가질 수 있다. -_-;
음질면에서는 다른 아이리버 제품과 큰 차이는 없지만 몇 가지 단점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 UI스킨을 따로 변경할 수 없다는 점. (글씨체도 한가지만 사용해야한다.)
- 초기 로딩속도와 반응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점.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조금 개선되었다.)
- 가끔씩 먹통이 되는 버그가 있다는 점. (이 부분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인해 많이 개선되었다.)
-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어폰 연결단자 부분이 약간(약2~3mm 정도?) 튀어나온다는 점.(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면 커버 가능)
- 도시락 유료음원이 지원안된다는 점. (유독 E100만 지원이 안된다.)
갑자기 화면이 정지되어 일명 "먹통" 이 될 경우 본체 옆을 보면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리셋키가 숨겨져 있다.
바늘이나,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한번 눌러주면 다시 리셋되면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리셋을 하더라도 메모리 안에 있는 파일손상은 없으니 먹통이 될 경우 임시적으로 활용하면 되고 리셋버튼을 눌러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A/S센터로 보내는 수밖에 없다.
필자같은 경우에는 사용중에 먹통이 된적은 두번 정도 있었고, 한번은 동영상 파일 인코딩이 잘못되어서 (플레이타임 3분짜리 파일이 10분으로 되어있더라는-_-;;) 먹통이 된 경험이 있었다.
이때까지 내가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들이다. 그외에 나머지 부분에서는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편이다.
특히나 저렴한 가격에 비해 성능은 우수하다 고 말할 수 있다.
추가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진동이어폰 EX2 !
E-100 까페에서 추천받아 구매하게 되었는데 웅웅거리는 진동은 확실히 만족스럽지만 귓 속이 작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30분정도 사용하면 귀가 아파서 가능하다면 진동은 잘 안쓰고 있는 편이다.
이 제품은 커널형도 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작은 귀 때문에 이어폰 사용시 통증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커널형으로 구매하길 추천한다.
제품을 판매하는 공식 홈페이지의 서비스도 친절하고, 약간의 하자만 있어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려고 하는 서비스적인 부분은 굉장히 칭찬할만하다. 사실 처음 제품을 받아보고 이어폰 선이 너무 얇은데다 진동을 느끼려면 플레이어의 볼륨을 최대치로 맞추어놓고 이어폰에 달린 볼륨키로 볼륨과 진동을 조절해서 사용해야 된다는 사실과 생각지도 못했던 귀통증 때문에 반품하려 했지만 너무 친절한 고객서비스 때문에 차마 반품은 하지 못하고 사용하게 되었다.
2.2채널 이어폰이라고는 하지만 필자는 2채널 이어폰과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고, 볼륨을 최대치로 맞추어놓고 듣게 되면 MP3 플레이어의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귓 속에서 울리는 진동은 확실히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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