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의 대명사인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에서 최초로 도전된 시뮬레이션 레이싱,
니드포스피드 쉬프트2 언리쉬드(Need fot speed : shift 2 unleashed).
모스트원티드 이후 항상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오는 니드포스피드 이지만 다른 시리즈보다도 쉬프트2 언리쉬드는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중에 하나라고 평가하고 싶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아케이드 레이싱의 대명사였던 니드포스피드가 최초로 시뮬레이션 레이싱이 도전을 했다는 점이고 대다수가 키보드나 패드로 게임을 즐기는 상황인만큼 쉬프트2 만큼은 키보드나 게임패드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많이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물론 추가적으로 인풋렉(악셀 반응이 1초가량 느리게 반응하는 현상) 까지 확인이되며, 망작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지만 사실 아케이드 레이싱에 너무 길들여진 나머지 시뮬레이션 레이싱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을 뿐이지 본격적으로 레이싱휠을 가지고 현실에 맞추어 모든 신경을 집중하여 악셀과 브레이크, 기어, RPM 등. 모든 부분을 모두 신경쓰며 서킷을 완주하며 점점 익숙해지다보면 이 시리즈 또한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명작중의 하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줄만한 작품중의 하나이다.
※ 현재는 EA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하여 인풋렉 패치를 받아볼 수 있다.
시점 또한 보다 자유로워져서 기존의 후드뿐만 아니라 자동차 안에서부터 헬멧을 쓰고 바라보는 시점까지 제공이 되며 어떤 시점으로 게임을 즐기냐에 따라 또 달라지는 긴장감은 정말 일품이다.
물론 처음에 적응하기 까지가 굉장히 힘이들고 고단하고, 또 작은 실수에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부분은 아주 큰 실망감을 가지게 하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도 서킷을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만큼 레이싱의 세계는 치열한만큼,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설정이었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마음은 조금 편안해진다.
하루이틀 단단히 마음을 먹고 연습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정도 코너공략이나 기어변속, 브레이킹 포인트 등에 대해서 서서히 익히게 되고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만 그 감에 익숙해진다면 처음에는 서킷의 섹터 하나 넘기기도 벅차게 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코스 완주도 어렵지않게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순위는 최하위권에 머물러있을때가 대부분이다 ^^;
아직 휠에 적응되지 않은 부분도 있고 시뮬레이션 레이싱은 처음 해보는 것인만큼 실수가 잦다 ^^; 하지만 게임에 빠져있다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다 어느 순간인가 체력적으로 힘들때쯤이면 휴식을 취하고는 한다.
아마 한동안 쉬프트2의 매력에빠져 더런은 멀리하게 될 것 같다.. 망할 리미티드 에디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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