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크루즈
쉐보레 크루즈 Loveis 럭셔리 크리스탈 기어봉
Dizitaku
2011. 12. 12. 02:14
다가오는 12월 18일 첫생일을 앞둔 나의 라프~ 호돌이!!
사실 생산일은 7월 14일이지만 재고차량으로 폐기 위기직전에 내 품으로 들어오게 되었지만 재고차량이라는 인식때문에 생겼던 안좋은 인상과는 달리 별다른 결함 없이 잘 달려주고 있다 ^^;
사실 생산일은 7월 14일이지만 재고차량으로 폐기 위기직전에 내 품으로 들어오게 되었지만 재고차량이라는 인식때문에 생겼던 안좋은 인상과는 달리 별다른 결함 없이 잘 달려주고 있다 ^^;
동호회 공구를 통해서 구매한 크리스탈 럭셔리 기어봉.
내부 포장은 깔끔하게 잘 되어있지만 알페온 기어봉 다이가 일반화된 요즘에는 구매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내부 아크릴 포장에는 새카만 먼지가 너무 많이 묻어있어 다소 실망스러웠다 ^^;
그래도 오픈마켓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는 사실에 만족하려고 했지만 3M양면테이프를 사용하여 고정시키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3M양면테이프가 안쪽에 붙어있지 않아 수작업으로 하느라 애먹었다 ^^;
동봉된 설명서에는 기존 커버를 리무버나 일자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탈거하고 그 위치에 고정시키면 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구 라세티 기준의 설명인듯하고 크루즈 기어봉에는 결속이 되지 않기 때문에 3M 양면테이프를 사용하여 커버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고정시켜주어야 하지만 붙어 있지 않았다.
우선 가지고 있던 다이용 3M양면테이프를 사용하여 고민고민 끝에 위치를 선정하여 부착하였지만 사용하는 양면테이프가 다소 두꺼운 제품이라 그런지 살짝 들떠있는거 같아 내심 마음에 안들기는 하다.
순정상태의 기어봉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기어봉이 너무 커서 이게 준중형 세단의 기어봉인지 버스의 기어봉(?)인지 모를 때가 있어 다소 아쉽기도 하다.
실내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스포티한 감각이 묻어나오는 듯 하지만 기어봉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조금더 날렵하고 크기를 작게 해주었더라면 조금더 스포티한 감각이 살아날 수 있을 듯 하시도 하지만 이것이 GM의 아이덴티티라면 뭐 더 할말은 없다^^;
부착완료 후! 생각 이상으로 너무 아름답다.
알페온 기어봉의 부츠가 생각보다 크게 빠져나와 어색해보이기도 하고 부츠기어가 다소 노티나게 보이기도 하고 기어봉 탈거작업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평가가 많아 알페온 기어봉을 포기하고 선택한 크리스탈 기어봉이지만 알페온 기어봉 이상의 만족도가 있는 듯하다.
다만 걱정인 것은 큐빅으로 인해 그립감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그립감도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3M양면작업의 위치를 잘못 선택한 탓인지 아니면 크리스탈 기어봉커버의 구조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어변속시 버튼을 누르면 버튼이 살짝 걸리적 거리는 듯한 느낌이 나느게 신경이 쓰이기도 했지만 하루이틀 쓰다보니 버튼이 무언가에 걸리는 느낌은 많이 사라진듯하다.
작업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굉장히 소소한 다이이기는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에 아주 크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이이기도 해서 알페온 기어봉이 부담이 되지만 기어봉에 포인트를 주고자 한다면 꼭 한번은 추천할만한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