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텍 트원머플러팁

새치가 생길만큼 고민고민하다 구매하게 된 레이스텍의 싱글 트윈머플러 팁.
사실 준비엘이나 세븐이즘의 제품중에서 참 많은 갈등을 하였지만 어차피 엔드만 잘라내고 작업을 할 예정이고 머플러팁에 생기는 녹은 어쩔 수 없다는 글을 많이 보아왔던터라 가급적이면 구색만 맞추기 위해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다 이름모를 중국산 저가형 제품보다는 아무래도 가격대비 이 제품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무게는 무거운 편이고 용접은 세밀하게 잘되어 있어 제품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지만 배송된 상품의 외관이나 포장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
어차피 안보이는 부분이긴 했지만 팁 안쪽에 시멘트물 같은게 굳은 상태로 묻어 있어 반품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기 했지만 어차피 장착 후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고 이미 작업을 예약했는데다 항상 구매를 앞두고 갑작스레 마음이 바뀌어 포기했었던 기억이 있어 그대로 쓰기로 마음먹었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고 이 정도면 쓸만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무성의하게 판매하기보다는 조금만 더 마감까지 신경을 잘 써주었으면 하는 아쉬운 점은 있다.

또한 상품보호를 위해 포장된 뽁뽁이도 코가 가려워질정도로 먼지가 가득 묻어 있어서 어디 창고에 짱박아둔걸 재고떨이하는 식으로 판매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같이 구매한 마감제 역시도 니퍼로 툭툭 대충 잘라낸 탓인지 철심이 뽀족하게 솟아나와 있어 모르고 만졌다가 손가락을 베이기도 했다 ^^;
용접이나 제품 자체는 참 만족스러운 제품이지만 포장에도 조금만 더 세밀히 신경을 써주었으면 정말 만족스러운 구매가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추가적으로 레이스텍 홈페이지는 레이스텍 로고가 새겨진 부분이 조금 짧고 로고가 없는 부분이 길어보이지만 막상 제품을 받아보고나니 반대라는 점도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

위의 사진은 레이스텍에서 가져온 이미지인데 보다시피 로고가 새겨진 방향이 조금 더 짧게 나와 있지만 내가 실제로 받아본 상품은 로고가 새겨진 우측이 조금 더 길어서 난감하기도 했다.
라세티프리미어(크루즈) 차량은 다른 차들과는 다르게 운전석 방향에 싱글 머플러가 장착되어 있는데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좌측이 조금더 길고 우측이 짧은 형태가 내 차에는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이 상품을 구매한 것이지만 실제로 받아본 제품은 사진과는 반대여서 조금 기분이 상하는 점이기도 하다.
혹시나 싶어 좌우측 방향을 따로이 선택을 할 수 있는건가? 싶어 찾아보기도 했지만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구매예정자라면 신중히 확인해보고 구매를 하기를 추천한다 ^^;

하지만 이래나저래나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불만은 접어두고 장착완료 후! 새로운 포스팅으로 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