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베리
블랙베리 9900, 성공의 열쇠는 컨텐츠다.
Dizitaku
2011. 9. 5. 18:54
대다수의 임원들이 자리를 떠난 RIM, 혹시라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그리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들이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해버린 현재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도전이라고도 보여질 수 있는 RIM의 블랙베리 9900이 곧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
소수에 불과한 블랙베리 매니아들이라면 기존의 9000의 9700의 디자인의 장점을 잘 살린데다 터치스크린도 적용이 된 블랙베리의 구매욕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매니아가 아닌 이상 블랙베리를 선택하는데에는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해야되는 것이 사실이다.
소수에 불과한 블랙베리 매니아들이라면 기존의 9000의 9700의 디자인의 장점을 잘 살린데다 터치스크린도 적용이 된 블랙베리의 구매욕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매니아가 아닌 이상 블랙베리를 선택하는데에는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해야되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애플의 아이폰이냐, 다양한 제조사를 가진 안드로이드폰이냐 두 가지의 길만이 제시가 되어있고 상대적으로 그 사용자수가 적은 블랙베리는 과거보다 더 많이 퇴보해버린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최근의 추세를 따라서 쿼티키패드에 터치스크린까지, 라는 선택을 한듯한 9900이지만 아직까지도 RIM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문제는 기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에서 편하게 사용할만큼의 컨텐츠가 너무나도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스티브 잡스, 그가 만들어 낸 애플만의 생태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미 아이폰 출시 이전부터 아이팟 터치를 통하여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해왔고 강력한 앱스토어가 있었기에 단기간내에 아이폰은 우리들의 삶 속에 아주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던 것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근의 추세를 따라서 쿼티키패드에 터치스크린까지, 라는 선택을 한듯한 9900이지만 아직까지도 RIM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문제는 기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에서 편하게 사용할만큼의 컨텐츠가 너무나도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스티브 잡스, 그가 만들어 낸 애플만의 생태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미 아이폰 출시 이전부터 아이팟 터치를 통하여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해왔고 강력한 앱스토어가 있었기에 단기간내에 아이폰은 우리들의 삶 속에 아주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던 것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기존의 피처폰들은 무엇을 하더라도 데이터 요금과 정보이용료를 내야했고 그 컨텐츠 또한 굉장히 좋다, 라고 느껴질만한 것은 아니었다. (물론 당시에는 굉장히 혁신적이고 편리하다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피처폰과는 달리 애플이 앱스토어나 다양한 어플들은 신세계임은 분명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는 기존에 우리가 네이트라던가 매직앤과 같은 데이터부가형 서비스를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접할 수가 있었고 그 속도는 몇배는 빨랐으며 핸드폰으로도 이런게 가능할까? 라고 여겼던 것들이 버젓이 가능해져서 우리의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피처폰을 등지고 상당수가 스마트폰으로 휴대폰을 변경하기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삼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어떻게 활용해야될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는지 안드로이드 마켓이 애플의 앱스토어만큼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대응이라도 하듯이 SK텔레콤은 자체적으로 티스토어를 만들어 단기간내에 애플 앱스토어가 부럽지 않을만큼의 어플리케이션 컨텐츠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초창기 스마트폰 시장에 아이폰이 강세였다면 현재는 아이폰뿐만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진영의 반격도 무서울 정도이고 삼성 역시도 초창기 모델들 덕분에 많은 비난을 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갤럭시S2 에서만큼은 상당부분 노력하고 발전을 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안드로이드폰들이 아이폰 만큼이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확보하지 못했더라면,
이미 스마트폰 시장의 대부분을 애플이 장악하고 있겠지만 후발주자로 시작하였지만 가장 먼저 어플리케이션 확보에 주력을 다한 안드로이드폰들은 이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다시한번 애플과 겨루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블랙베리는 부족한 컨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었고, 개발자들에겐 낯선 환경과 불합리적인 판매 환경으로 인해 많은 개발자들이 블랙베리보다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 개발로 떠나버린게 타격이 크다면 클 것이다.
또한, 구동방식이나 성능에서도 이미 블랙베리보다는 다른 스마트폰이 다소 우월한 상황에 있는데다 터치방식이 아닌 키패드만을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 또한 UI디자인에 있어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만약 블랙베리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만큼, 그 절반만이라도 국내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어플을 개발하고 보강해갔더라면 아마 지금처럼 블랙베리가 완전히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드는것도 사실이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블랙베리는 국내사용자들을 위한 어플이 현저히 부족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앱스토어에는 기존에 우리가 네이트라던가 매직앤과 같은 데이터부가형 서비스를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접할 수가 있었고 그 속도는 몇배는 빨랐으며 핸드폰으로도 이런게 가능할까? 라고 여겼던 것들이 버젓이 가능해져서 우리의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피처폰을 등지고 상당수가 스마트폰으로 휴대폰을 변경하기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삼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어떻게 활용해야될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는지 안드로이드 마켓이 애플의 앱스토어만큼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대응이라도 하듯이 SK텔레콤은 자체적으로 티스토어를 만들어 단기간내에 애플 앱스토어가 부럽지 않을만큼의 어플리케이션 컨텐츠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초창기 스마트폰 시장에 아이폰이 강세였다면 현재는 아이폰뿐만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진영의 반격도 무서울 정도이고 삼성 역시도 초창기 모델들 덕분에 많은 비난을 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갤럭시S2 에서만큼은 상당부분 노력하고 발전을 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안드로이드폰들이 아이폰 만큼이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확보하지 못했더라면,
이미 스마트폰 시장의 대부분을 애플이 장악하고 있겠지만 후발주자로 시작하였지만 가장 먼저 어플리케이션 확보에 주력을 다한 안드로이드폰들은 이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다시한번 애플과 겨루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블랙베리는 부족한 컨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었고, 개발자들에겐 낯선 환경과 불합리적인 판매 환경으로 인해 많은 개발자들이 블랙베리보다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 개발로 떠나버린게 타격이 크다면 클 것이다.
또한, 구동방식이나 성능에서도 이미 블랙베리보다는 다른 스마트폰이 다소 우월한 상황에 있는데다 터치방식이 아닌 키패드만을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 또한 UI디자인에 있어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만약 블랙베리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만큼, 그 절반만이라도 국내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어플을 개발하고 보강해갔더라면 아마 지금처럼 블랙베리가 완전히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드는것도 사실이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블랙베리는 국내사용자들을 위한 어플이 현저히 부족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 출시된 카카오톡이 블랙베리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줄지도 모르겠지만 BIS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블랙베리와 태생이 다른 카카오톡의 궁합이 얼마나 잘 맞아떨어질지도 응원군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카카오팀의 노력이 보이듯이, 블랙베리 카카오톡은 그동안 SK가 만들다 포기해버린 다른 어플들과 비교하기에 상당 부분 많은 신경을쓰고 발전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스마트폰비해서는 기능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제한이 발생하기에 얼마만큼 다른 스마트폰과 적절히 어울릴 수 있는지도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부분일 것이다. (현재 블랙베리 카카오톡은 다른 스마트폰에 대비해서 상당부분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초창기에 출시되었던 카카오톡을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블랙베리, 성능도 우수하고 디자인도 우수하지만 과거의 영광과는 달리 2011년 현재 해외, 국내시장에서 고전을 면할 수 밖에 없는것은 컨텐츠의 수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그 질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하자면 많이 초라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해외사용자들을 위한 어플들은 그나마 많이 존해자미나 국내사용자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블랙베리는 컨텐츠의 부재가 심각하다.
만약 이 문제점을 해결해내고, 개발자들을 불러모을수만 있다면 블랙베리 또한 이대로 맥없이 무너지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을 가져본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도 RIM은 어째서 국내시장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지못한듯하다.
블랙베리, 성능도 우수하고 디자인도 우수하지만 과거의 영광과는 달리 2011년 현재 해외, 국내시장에서 고전을 면할 수 밖에 없는것은 컨텐츠의 수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그 질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하자면 많이 초라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해외사용자들을 위한 어플들은 그나마 많이 존해자미나 국내사용자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블랙베리는 컨텐츠의 부재가 심각하다.
만약 이 문제점을 해결해내고, 개발자들을 불러모을수만 있다면 블랙베리 또한 이대로 맥없이 무너지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을 가져본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도 RIM은 어째서 국내시장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지못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