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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 뒤늦게 구입하다.

Dizitaku 2011. 7. 1. 00:39



한동안 한달계정 결재로 즐겨왔던 스타크래프트2 가 오랜만에 하고싶어져 고민고민을 하다 자동차를 구매하며 받은 롯데포인트를 이용해 스타크래프트2 패키지를 지르고 말았다.
망설이다 너무 뒤늦게 구매한 것이 후회될 정도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스타크래프트2의 게임성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특히 전작과는 다르게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 점이 만족스럽다.



69000원에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 이지만 워낙에 부진한 판매량 탓인지 할인이벤트를 벌여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 특히, 롯데마트의 당일배송은 정말이지 최고다.
다만, 가끔식 방문하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전시용으로 나와있던 패키지 박스처럼 사이즈가 거대하지 않고 문고본 책과 비슷한 크기에 다소 놀라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1일용 쿠폰과 CD가 들어져있는 편의점 한 켠에서 자주보던 패키지가 잘못배송된지 알고 내심 당황하기도 했었다. -_-;;
내년에 4월경에 출시되는 군단의 심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자유의 날개의 캠페인을 틈틈히 수행하며 배틀넷 1:1 매치를 즐기며 지내야할 듯 하다. (워낙에 완벽성을 추구하고, 기다림의 미학을 즐길 줄 아는 블리자드 인지라 군단의 심장은 내년4월이 아니라 그 이후에나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한달계정으로 게임을 즐길 때는 느긋하게 캠페인을 수행할만한 여유는 없었는데 CD를 사두고보니 틈틈히 캠페인을 수행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처음에는 한글화 되어 출시된다고 하길래 원작의 맛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많이 걱정했지만 오히려 이해도 잘되고 완성도 높게 제작이 되어 상당히 만족스럽다.
한 편으로는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의 위상을 드높인 국가로 인정을 해주는 것인지 한글판에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도 생각될만큼 한글화 작업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패키지를 구매하여 게임을 즐길 걸... 괜히 한달계정으로 게임을 즐겼나 싶을 정도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한동안은 스타크래프트2 에 푹 빠져 지낼 것 같다.
물론 간간히 사이퍼즈를 즐기기도 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