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크루즈
라세티프리미어 (크루즈) 배지킷 교환시 주의사항
Dizitaku
2011. 4. 10. 02:19
기존 라세티프리미어가 쉐보레 크루즈로 명칭이 변경되고 쉐보레를 론칭한 한국지엠은 브랜드를 정착하기 위해 40% 할인된 가격에 배지킷을 교환해주거나 이벤트기간동안 정비를 받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하여 무상으로 쉐보레 배지킷을 제공 및 장착을 해주고 있다. 배지킷 교환시 주의사항을 미리 알고 방문한다면 허탕을 치거나 이런저런 스트레스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 그릴 유격 주의
기존 순정그릴과 달리 쉐보레 그릴은 범퍼에 제대로 틀어맞지 않는다. 그래서 기존 범퍼의 일정부위를 잘라내어 유격을 최소화 시키는데 심한 경우에는 그릴이 너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기도 하므로 반드시 작업자에게 유격을 최소화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게 스트레스 방지에 좋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 참조. 그릴 장착을 위한 범퍼 절단 작업방법에 대해서는 J300 이라던가 여러 포털사이트에 대표적인 크루즈 동호회를 통해서 소개가 되어있으므로 참고하시기를..
http://byeolnim.com/254
2. 쉐보레 엠블럼 들뜸현상 자세히보기.
최초에 제작되었던 쉐보레 그릴의 경우 쉐보레 엠블럼이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엠블럼에 본드칠을 해서 대충끼워맞춘 제품들이 종종 있었다) 최근에 나오는 그릴들은 엠블럼 위치가 딱 들여맞게 나온다고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있어 엠블럼이 떨어질듯이 들떠있거나 다소 불안불안해보이거나 자세히 보면 극심한 유격으로 인해 사소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그러므로 처음 배지킷을 수령하였다면 우선 그릴과 엠블럼사이에 다른 유격이 없는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그릴교환을 하는게 좋다.
3. 색상차이
올림픽 화이트의 경우, 기존 갤럭시 화이트가 올림픽 화이트로 색상이 변경이 되었기에 색상이 다르다. 현재는 갤럭시 화이트 색상으로 배지킷이 많이들 제공되는 듯한데 올림픽 화이트로 출고받은 오너들은 그릴의 색상이 갤럭시인지 올림픽인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벨벳레드와 이제는 단종되어버린 미스티 레이크, 모로칸 블루, 데이드림 베이지 색상의 오너들 또한 별도의 도색작업 이후에 그릴교환을 해야하는 듯하므로 해당 색상이 맞는지 꼼꼼히 확인한 후에 교체함이 좋을듯하다.
벨벳레드의 경우 아직도 출고되는 색상이기는 하지만 그 수가 많지 않아 기존 배지킷 물량에는 많이 포함되지 않은듯 하다. 그리고 배지킷이 나오기 전까지도 사제그릴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따로이 도색을 해서 교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그것은 모로칸 블루도 마찬가지였고 극소수의 모로칸 블루 오너들은 이미 자기만의 그릴을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따로이 배지킷으로 교체할것 같지는 않다 ^^;
4. 범퍼 단차 주의
그릴 교체를 위해 한번이라도 범퍼를 내렸던 차들은 브라켓이 파손되어 범퍼의 유격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엠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결함이지만 기존 브라켓의 허술함을 증명하듯이 2011년형 부터는 신형 브라켓을 적용하여 출고하고있다.
물론 09, 10년식 오너들 또한 범퍼 벌어짐 현상으로 인해 사업소로 방문하여 신형 브라켓을 교체받고 있기는 한데 무상으로 받았다는 사람도 있고 유상으로 받았다는 사람도 있어 약간의 진상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범퍼를 한번 내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브라켓이 벌어진다는 것은 당연히 결함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결함이라 인정하지 않는 지엠의 무성의한 태도는 실망스럽게 하기도 한다.
위의 내용들만 어느정도 숙지한다면 쉐보레 배지킷 장착 이후 이런저런 결함들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던가 다시 사업소로 방문하는 등의 시간낭비는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