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크루즈

라세티프리미어 (크루즈) 범퍼 종류

Dizitaku 2011. 3. 28. 10:55


쉐보레 크루즈는 다양한 드레스업이 소개되어 있고 오너들은 자기 취향에 맞게 드레스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었던 것이 쉐보레 드레스업이었지만 정식으로 쉐보레가 국내론칭을 하게됨으로서 매리트는 많이 상실되어 가고있고 최근에는 홀덴이나 오펠, 혹은 머슬그릴로 갈아타는 오너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정식으로 출고된 쉐보레 통범퍼



가장 대표적인 드레스업중에 하나인 쉐보레.
하지만 이 쉐보레는 정식으로 출고된 쉐보레범퍼 이며 기존의 그릴분리형 방식이 아닌 통범퍼이다.
초보오너는 쉐보레 배지킷과 통범퍼의 차이를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기존 라프 차량은 범퍼와 그릴의 분리형으로 출시가되어 많은 오너들이 사제로 출시된 쉐보레 그릴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드레스업을 하였고 그로 인하여 그릴과 보닛사이에 단차라던가 헤드라이트 부분과도 단차가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출시되는 크루즈는 외국과 동일하게 그릴과 범퍼가 일체형인 통범퍼로 출시가 되며 그로인해 단차가 발생하는 문제는 사라졌고 조금 더 깔끔하다.그리고 통범퍼의 각이 조금 더 살아있다고 해야할까?
한결 더 깔끔해졌지만 아쉬운점은 그릴 분리형이 아닌 만큼 단순 그릴 교체만으로 드레스업을 하기는 힘들어졌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동호회를 통해서 통범퍼와 그릴분리형 범퍼를 맞교환 하자는 글도 종종 볼 수 있게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쉐보레 론칭이전 일부업자들을 통해서 수입되어온 통범퍼가 고가의 가격에 거래가 되었던 것은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었기에 그렇지만 앞으로는 반대로 그릴분리형 범퍼가 시간이 지남에따라 희소가치가 상승(?) 하지는 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전망해본다.

 

쉐보레배지킷. 그릴분리형으로 그릴변경으로 손쉽게 드레스업이 가능하다.


점점 늘어나는 쉐보레 드레스업으로 인해 새롭게 선보인것이 바로 홀덴 드레스업인데 홀덴은 호주수출명으로 다른 국가와는 다르게 호주에서는 홀덴크루즈로 판매가 되고 있다.



쉐보레 드레스업의 경우에는 그릴 모양이 일정하지만 홀덴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이미지도 있고 혹은 망그릴에다가 홀덴 엠블럼을 달아놓은 경우도 있다. 대개는 위 사진의 홀덴크루즈가 일반적이다.
홀덴크루즈의 배지킷도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가 있지만 쉐보레와 달리 혼캡은 구하기가 까다롭다. 스티커 탈부착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수출영 에어백 혼캡을 구할려면 개인거래가 유일한 방법인데 희소성이 있다보니 쉐보레 혼캡보다 적게는 2~3만원, 많게는 두배이상의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홀덴 크루즈보다 더 희소성이 큰 드레스업 중에서 독일의 오펠사의 로고를 달고있는 오펠튜닝이 있는데 오펠의 경우에는 크루즈에서 정식으로 출고되는 엠블럼이 아니기에 개인적인 튜닝이 많다.
혹은 기존의 홀덴크루즈에서 홀덴 엠블럼을 떼고 오펠 엠블럼을 붙여넣거나 망그릴에다 오펠의 엠블럼을 붙여놓는 경우도 많다. 홀덴보다 희소성이 더 크기 때문에 흔한 드레스업이 싫다면 오펠 크루즈로 변신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만큼 희소성이 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장착한 사진 구하기도 쉽지가 않다 ^^;



마지막으로 이번에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출시된 크루즈 RS패키지. 국내에서는 스포츠킷으로 출시되었다.
기존 쉐보레 통범퍼과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는듯 하지만 범퍼 아래부분도 그릴로 되어있고 안개등 부분에 크롬으로 몰딩이 되어 있다. 최근에는 종종 스포츠범퍼로 교환하는 오너도 늘어나고 있는듯하다.
훗날 내가 다시 드레스업을 하게 된다면 아마 비싼 돈을 들이더라도 스포츠범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존범퍼도 쓸만하고 질리지 않은 상태라 괜한 돈 들이기보다는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게 견뎌내는 중이다.

이외에도 토리노 범퍼라던가 혹은 개인이 제작하는 머슬그릴, 망그릴 등 다양한 드레스업이 많지만 동호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자기취향에 맞는 드레스업으로 만족스러운 나만의 카를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