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기기

파인뷰 CR-200 주야간 드라이빙 영상

Dizitaku 2011. 3. 23. 00:38

 



얼마전 구입한 파인뷰 CR-200의 주간 촬영 영상 .
주간촬영 영상은 만족스럽다. 1280 * 720  720p  HD  광각녹화 모드로 촬영했으며 초당프레임은 30이다.
이보다 더 높은 설정도 있지만 화질이 더 좋은 반면에 프레임수가 떨어져서 끊겨보이는게 많이 아쉽다.
인코딩 하는 과정에서 화질이 다소 낮아진 점이 없지 않아 있으므로 감안해서 참고용도로만 보는 것이 좋다.
주간영상의 경우 달리는 모습에서 상대차량번호를 확인하기란 어렵지만 일시정지를 시켜놓고 보면 달리는 차량이라도 어느정도의 번호판 식별이 가능하다.
다만 노란색 번환이나 구형번호판의 경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있고 신형번호판의 경우, 번호판이 훼손되지만 않았으면 거의 80%는 번호판 식별이 가능하다.






야간촬영 화면은 밝은 곳에서는 그나마 만족스럽지만 가로등이 적은 한적한 도로에서는 화질이 많이 아쉽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야간촬영시 화면밝기를 총 세 단계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가능하다면 화면밝기 옵션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면밝기 옵션을 할 경우, 전체적으로 화면이 밝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화질이 굉장히 많이 손실된다. 가로등이 적은 한적한 도로에서라면 모를까, 도심의 도로에서는 너무밝아서 식별이 어려울만큼 화질손상이 심하다.
아무래도 훌륭한 평가가 많은 파인뷰이지만 야간영상에서만큼은 쥐약이다.




 

지하주차장에서는 그나마 봐줄만하다.
파인뷰는 정말이지 어두운 환경에서는 너무나도 성능이 저하된다. 물론 카메라의 원리상 빛이 없는 곳에서는 그만큼의 화질이나 선명도를 보장하기 어렵겠지만 다른 블랙박스에 비교해보아도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아 있다.
물론 모든 블랙박스들이 광고대비 효과를 보기 어려운게 사실이고 그 중에서도 그나마 파인뷰가 가장 낫지 않나라고 생각해본다. 다만, 정말이지 야간영상만큼은 다르게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