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베리
블랙베리9000 / 블랙베리9700 비교
Dizitaku
2010. 12. 5. 05:01
블랙베리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90%는 풀터치 스마트폰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터치스크린을 버리고 쿼티키패드를 채용한 특이한 디자인에 끌렸을 것이고 나머지 10%는 업무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함일 것이다. 대부분의 풀터치 스마트폰의 경우, 풀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다양한 어플을 제공하기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서 상당히 우수하기에 재미적인 면을 따지고 봤을 때 블랙베리를 구매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닌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블랙베리는 디자인에 이끌려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만큼 9000과 9700의 차이점에 대해서 궁금한 점도 많을 것이리란 생각이든다.
1. 색상
블랙베리는 크게 순정품으로는 블랙, 화이트 두가지 색상만을 고수하고 있다. 단, 최근에 출시된 플랙베리 펄의 경우 여성고객을 겨냥한 것인지 블랙, 화이트 외에 핑크색도 제공한다.
9000의 경우,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신제품 화이트 색상을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안다. 물론 중고기계로 순정화이트를 구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간혹 세티즌이나 중고거래 사이트에 등장하는 미개봉 새제품을 통해서 9000 모델의 순정화이트를 구할 수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화이트색상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기스는 있어서 원형상태의 화이트모델은 그리 쉽게 구하기는 힘들다. 설사 재고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출고가와 거의 비슷한 금액에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조금은 블랙베리 화이트모델이 너무 특혜를 받고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만약 중고기기를 구한다면 30만원선(2010년 12월기준) 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우징의 선택에 있어서는 9000이 9700에 비해 월등히 그 재료가 많은데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에 블랙을 구매해서 흰색을 하우징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하우징 재료들이 중국에서 저가에 제작되는 탓인지 키패드를 누르는 감은 순정에 비하자면 조금 떨어진다는 것으로 들 수 있겠다. 이와반대로 9700의 화이트 모델은 9780모델의 정식출시 이전까지는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성능
성능적인 면에서는 9000에 비하자면 9700이 훨씬 앞서고 있고 앞으로 등장할 9780은 9700에 비하자면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9000의 경우, 128메가 램을 제공하기에 몇가지 어플을 설치하고 나면 버벅이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다 구성품중에서 외장메모리가 빠져있기 때문에 구입처에서 서비스로 받는다던지 혹은 따로이 구매할 수 밖에 없다.
9000의 경우,
200만 화소의 카메라, 128메가 램, 트랙볼을 제공하며 기본구성품에 외장메모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OS업데이트를 통해서 32기가 까지의 외장메모리를 인식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제공 OS에서는 16기가까지만 인식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램의 사양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버벅이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혹은 읽어들여야 하는 내용이 많다면 잠시 작동이 멈추기도 한다. 하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역시나 최고의 간지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9700의 비해 크기가 조금 더 크기 때문에 키패드를 누르는 감이나 화면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점은 장점이다.
9700의 경우,
300만 화소의 카메라, 256메가 램, 트랙패드를 제공하며 트랙볼과는 다르게 패드를 통해서 화면스크롤이 가능하다.
기본구성품으로 8기가 삼성 마이크로디스크가 제공되므로 따로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 9000의 비해 랩 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버벅이는 현상은 그나마 덜하지만 가끔 내용이 큰 엑셀파일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에는 버벅이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트랙볼 대신에 트랙패드를 내장하였기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트랙패드의 스크롤이 조금 더 편하다고 느껴진다. 다만, 디자인은 9000에 비해서 조금 뒤쳐져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고,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도 너무 부실하다.
9780의 경우,
500만 화소의 카메라, 512메가 램, 트랙패드를 제공하며 구성품은 9700과 동일하며 디자인까지도 동일하다.
단지 달라진게 있다면 블랙베리 6.0 OS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며 전체적인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기에 버벅이는 현상은 조금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마이크로 SD카드는 기본적으로 8기가는 제공된다.
3. 디자인
디자인의 경우 9000의 디자인이 9700보다는 조금 더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9000의 디자인은 이상하게도 아이폰4의 옆면 디자인과 묘하게 비슷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상당히 세련되어 있다.
사실 9700의 경우 뒷면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이와 반대로 9000은 후면이 모두 가죽으로 뒤덮여 있고 카메라와 플래시가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허전한 감이 없지만 9700은 다소 밋밋해보인다.
또한, 9700의 옆면부는 고무소재로 되어 있는데다 마이크로USB 삽입구나 이어폰 단자가 너무 밋밋하게 드러나 있어서 9000에서 보여준 특유의 간지는 다소 상실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9000의 경우 옆면이 모두 스틸소재로 뒤덮여 있기에 다소 깔금하게 단자가 정리되어 있다는 인상이 강하다. 그리고 중앙부에 카메라와 플래시가 위치해있고 앞서 말했듯이 후면이 모두 가죽으로 뒤덮여 있는게 밋밋하지도 않고 깔끔해보이고 무언가 있어보인다(?) 라는 생각도 든다.
특히 중앙부에 트랙볼에는 불빛이 나오기 때문에 트랙패드와는 다른 멋이 있지만 직접 손으로 만져봤을 때는 편의성은 트랙패드가 훨 났지만 트랙볼처럼 따로 불빛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점이 다소 아쉽다.
요컨대, 정리하자면 9000와 9700, 9780의 차이점은 디자인과 성능의 차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다.
성능적인 면에서는 앞으로 출시될 9780이 가장 우월하지만 디자인은 9700과 동일하다는 것.
그리고 훨씬 이전에 출시된 9000의 디자인은 가장 우월하지만 다소 성능적인 면에서는 아쉽다는 것.
만약 오로지 디자인 하나만 바라보고 산다면 9000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성능적인 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 9700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특히 9000을 구매할 예정이고 하우징을 할 예정이라면 굳이 무리수를 두어서 새기계를 구매하기 보다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30~40만원대에 중고기계를 구매해서 일반요금제에 데이터100 을 추가해서 쓰는것도 나쁘진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블랙베리는 디자인에 이끌려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만큼 9000과 9700의 차이점에 대해서 궁금한 점도 많을 것이리란 생각이든다.
1. 색상
블랙베리는 크게 순정품으로는 블랙, 화이트 두가지 색상만을 고수하고 있다. 단, 최근에 출시된 플랙베리 펄의 경우 여성고객을 겨냥한 것인지 블랙, 화이트 외에 핑크색도 제공한다.
9000의 경우,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신제품 화이트 색상을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안다. 물론 중고기계로 순정화이트를 구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간혹 세티즌이나 중고거래 사이트에 등장하는 미개봉 새제품을 통해서 9000 모델의 순정화이트를 구할 수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화이트색상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기스는 있어서 원형상태의 화이트모델은 그리 쉽게 구하기는 힘들다. 설사 재고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출고가와 거의 비슷한 금액에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조금은 블랙베리 화이트모델이 너무 특혜를 받고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만약 중고기기를 구한다면 30만원선(2010년 12월기준) 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우징의 선택에 있어서는 9000이 9700에 비해 월등히 그 재료가 많은데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에 블랙을 구매해서 흰색을 하우징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하우징 재료들이 중국에서 저가에 제작되는 탓인지 키패드를 누르는 감은 순정에 비하자면 조금 떨어진다는 것으로 들 수 있겠다. 이와반대로 9700의 화이트 모델은 9780모델의 정식출시 이전까지는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굳이 이베이가 아니더라도 국내에서도 9000의 하우징재료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다.
2. 성능
성능적인 면에서는 9000에 비하자면 9700이 훨씬 앞서고 있고 앞으로 등장할 9780은 9700에 비하자면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9000의 경우, 128메가 램을 제공하기에 몇가지 어플을 설치하고 나면 버벅이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다 구성품중에서 외장메모리가 빠져있기 때문에 구입처에서 서비스로 받는다던지 혹은 따로이 구매할 수 밖에 없다.
9000의 경우,
200만 화소의 카메라, 128메가 램, 트랙볼을 제공하며 기본구성품에 외장메모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OS업데이트를 통해서 32기가 까지의 외장메모리를 인식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제공 OS에서는 16기가까지만 인식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램의 사양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버벅이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혹은 읽어들여야 하는 내용이 많다면 잠시 작동이 멈추기도 한다. 하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역시나 최고의 간지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9700의 비해 크기가 조금 더 크기 때문에 키패드를 누르는 감이나 화면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점은 장점이다.
9700의 경우,
300만 화소의 카메라, 256메가 램, 트랙패드를 제공하며 트랙볼과는 다르게 패드를 통해서 화면스크롤이 가능하다.
기본구성품으로 8기가 삼성 마이크로디스크가 제공되므로 따로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 9000의 비해 랩 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버벅이는 현상은 그나마 덜하지만 가끔 내용이 큰 엑셀파일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에는 버벅이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트랙볼 대신에 트랙패드를 내장하였기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트랙패드의 스크롤이 조금 더 편하다고 느껴진다. 다만, 디자인은 9000에 비해서 조금 뒤쳐져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고,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도 너무 부실하다.
9780의 경우,
500만 화소의 카메라, 512메가 램, 트랙패드를 제공하며 구성품은 9700과 동일하며 디자인까지도 동일하다.
단지 달라진게 있다면 블랙베리 6.0 OS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며 전체적인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기에 버벅이는 현상은 조금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마이크로 SD카드는 기본적으로 8기가는 제공된다.
3. 디자인
블랙베리 9700
디자인의 경우 9000의 디자인이 9700보다는 조금 더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9000의 디자인은 이상하게도 아이폰4의 옆면 디자인과 묘하게 비슷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상당히 세련되어 있다.
사실 9700의 경우 뒷면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이와 반대로 9000은 후면이 모두 가죽으로 뒤덮여 있고 카메라와 플래시가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허전한 감이 없지만 9700은 다소 밋밋해보인다.
또한, 9700의 옆면부는 고무소재로 되어 있는데다 마이크로USB 삽입구나 이어폰 단자가 너무 밋밋하게 드러나 있어서 9000에서 보여준 특유의 간지는 다소 상실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9000의 경우 옆면이 모두 스틸소재로 뒤덮여 있기에 다소 깔금하게 단자가 정리되어 있다는 인상이 강하다. 그리고 중앙부에 카메라와 플래시가 위치해있고 앞서 말했듯이 후면이 모두 가죽으로 뒤덮여 있는게 밋밋하지도 않고 깔끔해보이고 무언가 있어보인다(?) 라는 생각도 든다.
특히 중앙부에 트랙볼에는 불빛이 나오기 때문에 트랙패드와는 다른 멋이 있지만 직접 손으로 만져봤을 때는 편의성은 트랙패드가 훨 났지만 트랙볼처럼 따로 불빛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점이 다소 아쉽다.
요컨대, 정리하자면 9000와 9700, 9780의 차이점은 디자인과 성능의 차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다.
성능적인 면에서는 앞으로 출시될 9780이 가장 우월하지만 디자인은 9700과 동일하다는 것.
그리고 훨씬 이전에 출시된 9000의 디자인은 가장 우월하지만 다소 성능적인 면에서는 아쉽다는 것.
만약 오로지 디자인 하나만 바라보고 산다면 9000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성능적인 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 9700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특히 9000을 구매할 예정이고 하우징을 할 예정이라면 굳이 무리수를 두어서 새기계를 구매하기 보다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30~40만원대에 중고기계를 구매해서 일반요금제에 데이터100 을 추가해서 쓰는것도 나쁘진 않을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