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데이

아이폰 테마를 변경하다.

Dizitaku 2010. 8. 12. 02:00

처음 아이폰을 구매한 이후 너무 마음에 들어 꿋꿋이 사용해오던 리락쿠마테마를 버리고 새로운 테마로 변경하였다.
리락쿠마도 귀여웠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니 무언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다 언젠가는 순정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니 해킹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만이라도 다양한 테마를 변경해보자 하는 오기가 생겼다고 해야할까?



이번에 새롭게 바꾼 블루키티 테마의 메인화면.
기존에 자주사용되던 "밀어서 잠금해제" 버튼이 사라져서 무언가 불편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키티 얼굴 아래쪽을 가볍게 터치해주면 자동으로 잠금화면이 해제되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보다 조금 더 편하기도 하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충전시에도 위와 화면이 동일하기 때문에 오리옆에 있는 %를 통해서 배터리 잔량을 항상 체크해야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기도 하다.



잠금을 풀고나면 아이콘과 하단 위에는 시간과 날짜, 그리고 날씨가 표시가 된다.
독 아이콘의 크기는 기존보다 20%정도 낮게 설정해주어 아이콘이 너무 타이트하게 붙어있어서 복잡해보이는걸 방지해주었고 독아래 화면에는 투명아이콘을 이용하여 시간과 날씨가 잘보이도록 설정해주느라 상당히 번거로웠지만 완성하고 나니 기존과는 조름 다른 멋(?)에 만족스럽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든것은 기존에 순정 다이얼을 이용하던 나에게 다이얼 화면까지도 패치를 할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아쉽게도 메시지 화면은 기존의 리락쿠마가 더 마음에 들어서 따로 변경하지 않고 기존의 테마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굉장히 오랜만에 해보는 테마변경이라 많이 힘들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막상 바꾸고나니 조금더 달라진 아이폰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뿌듯하다고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