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데이

내안에 살아가는, 악마.

Dizitaku 2010. 4. 12. 06:50

출처: http://www.faces-of-evil.com/index.php?id=129





아돌프 히틀러, 스탈린, 사담 후세인, 니콜라이 차우체스크, 로버트 무가비, 마오쩌둥.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독재자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잔혹한 살인마들이라는 점이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악마성이 있다. 제 아무리 착하고 심성이 고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악마의 본능은 마음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 모두가 '아니오' 라고 대답할 때, '네' 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 당당한 양심. 권선징악.

이 모든 말들은 우리들이 그동안 살아오며 강요받는다 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당연한것처럼 교육받으며 살아왔지만 실제로 우리들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언제나 진실과 정의와 양심은 우리들이 살아감에 있어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하고 거짓만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그런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빠르게 발전해버린 현 시대의 사람들에게 행복감마저 안겨준다.

우리는 이미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있으며, 그런 풍요로움 중에서 단 하나라도 어느 순간 사라져버리게 된다면 그로 인해 우리가 느껴왔던 행복감이 사라지게 되고 그로인해 우리는 스스로가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착각에 빠져들기도 한다.

무엇이 올바르고 무엇이 나쁜것인지, 오늘, 그리고 지금의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쉽사리 정의할 수도 없다.
어쩌면 선과 악의 중심에서 어디로 나아가야 하고 무엇을 나의 이상향으로 정해야하는지, 나아가야할 방향을 잃어버리고 혼자 정처없이 떠돌고 있는것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