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HISTORY
# 당신이었군요. With Poemtoon
Dizitaku
2008. 12. 24. 23:31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내가 좋아하는 포엠툰 만화의 한 장면이다.
2004년에 처음 알게되어,
큰 특징은 없지만 따스해지는 그림체와 심플한 캐릭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 말이
내 가슴속에 남아 많은 생각을 해주게 되었던 만화여서
아직까지도 포엠툰과 완두콩은 소중히 간직하고 있고,
마음이 울적해지는 날이면 울적한 음악을 틀어놓고 한번씩 펼쳐보고는 한다.
요즘들어 이 만화를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그대와 나의 관계는 어떤 사이라 할 수 있는지...
정말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그냥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이인 것인지...
아무 말 없이 두 손을 꼬옥 잡아주었던, 그대의 그 따스함이
그저 나 혼자만이 느끼는 그런 감정이었는지...
길을 걷다가도, 일에 열중하고 있을 때에도.
그대에 대한 생각과 우리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내 머릿속을 맴돌기만 하는데.
도무지 가까이 할 수 없음에 나는 또 슬퍼지게 된다.
섣부른 판단은 아니다.
나는 언제나, 항상.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 이 순간마저도.
항상 조심스럽게 우리의 사이에 적당선의 선을 그어놓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조금씩 그대에게서 멀어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대가 결코 나의 그대가 되어줄 수 없듯이,
나 역시도 결코 그대의 그대가 되어줄 수 없기에....
내가 좋아하는 포엠툰 만화의 한 장면이다.
2004년에 처음 알게되어,
큰 특징은 없지만 따스해지는 그림체와 심플한 캐릭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 말이
내 가슴속에 남아 많은 생각을 해주게 되었던 만화여서
아직까지도 포엠툰과 완두콩은 소중히 간직하고 있고,
마음이 울적해지는 날이면 울적한 음악을 틀어놓고 한번씩 펼쳐보고는 한다.
요즘들어 이 만화를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그대와 나의 관계는 어떤 사이라 할 수 있는지...
정말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그냥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이인 것인지...
아무 말 없이 두 손을 꼬옥 잡아주었던, 그대의 그 따스함이
그저 나 혼자만이 느끼는 그런 감정이었는지...
길을 걷다가도, 일에 열중하고 있을 때에도.
그대에 대한 생각과 우리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내 머릿속을 맴돌기만 하는데.
도무지 가까이 할 수 없음에 나는 또 슬퍼지게 된다.
섣부른 판단은 아니다.
나는 언제나, 항상.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 이 순간마저도.
항상 조심스럽게 우리의 사이에 적당선의 선을 그어놓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조금씩 그대에게서 멀어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대가 결코 나의 그대가 되어줄 수 없듯이,
나 역시도 결코 그대의 그대가 되어줄 수 없기에....